위험선호심리 회복과 6월 FOMC 금리 동결 가능성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한 1200원대에 안착한 모양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91.5원) 대비 1.5원 내린 1290.0원으로 출발했다.
전 거래일 달러화는 고용지표 부진에 따라 금리인상 기대감이 사라지고, 국채금리가 급락하며 함께 하락했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3만5000명일 것이란 예상을 크게 웃돈 26만1000만명을 기록했다. 과거 불황기 30만 건을 넘어 40만 건에 가까웠던 것과 비교하면 낮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향후 고용시장을 판단하는 지표로 판단된다.
고용시장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번달 금리 동결 예상이 높아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1.2%로 보고 있다.
여기에 미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채 마감했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심리가 개선돼 외국인의 국내 증시 투자금 유입이 지속 확대되는 것도 원화가치가 높아지는 요인으로 제신된다. 다만, 금리인상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고,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회복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점에서 그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91.5원) 대비 1.5원 내린 1290.0원으로 출발했다.
전 거래일 달러화는 고용지표 부진에 따라 금리인상 기대감이 사라지고, 국채금리가 급락하며 함께 하락했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3만5000명일 것이란 예상을 크게 웃돈 26만1000만명을 기록했다. 과거 불황기 30만 건을 넘어 40만 건에 가까웠던 것과 비교하면 낮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향후 고용시장을 판단하는 지표로 판단된다.
고용시장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번달 금리 동결 예상이 높아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1.2%로 보고 있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심리가 개선돼 외국인의 국내 증시 투자금 유입이 지속 확대되는 것도 원화가치가 높아지는 요인으로 제신된다. 다만, 금리인상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고,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회복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점에서 그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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