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이번 방문에는 에이미 코(Amy Khor) 싱가포르 교통부 선임국무장관을 비롯해 싱가포르 교통부와 육상교통청의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업 비전과 함께 기존 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도모하는 '상생적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디지털트윈,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한 공유도 이뤄졌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먼 미래가 아닌 실생활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하며, 이 과정에서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 사업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싱가포르 교통부 측은 배차 시간 단축을 위한 배차 시스템 개선 노력, 가맹택시(블루)-대형택시(벤티)-고급택시(블랙) 출시를 통한 택시 서비스 다변화 등의 사례를 청취했다. 특히 서비스 교육, 인센티브 등을 통해 택시 기사의 서비스를 관리하는 방식 등 가맹택시 시스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싱가포르 교통부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양국 내 다양한 교통 관련 서비스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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