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건설업계 최초 '한국표준협회 AI+ 인공지능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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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6-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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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한국표준협회 국제인증센터장(왼쪽부터), 김태형 인증본부장, 남성현 포스코이앤씨 R&D 센터장, 최종문 신성장미래기술연구소장이 인증 수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지난 9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융합모델에 대해 건설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에서 ‘AI+’ 인공지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모델은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모델’과 ‘공동주택 철근 소요량 예측모델’이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표준에 근거해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AI모델은 매매가, 매매수급동향 등 지표를 데이터화해 시장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영향 인자를 도출하는 모델이다. 주택 공급이 필요한 도시를 발굴하고 적정 공급 규모와 공급 시기를 판단하는 데 이 모델을 활용해 국민 주거 안정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


'공동주택 철근 소요량 예측'모델은 포스코이앤씨가 과거 시공한 공동주택 타입별 철근 사용량을 머신러닝에 기반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규 건설에 소요되는 철근량을 산출하는 모델이다. 견적 단계부터 철근 사용량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철근 수급과 시공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욱 우수한 품질의 건축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리얼밸류(기업 활동으로 창출되는 모든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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