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2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사진=보령시의회]
충남 보령시의회가 12일 제25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7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시 산하 42개 부서‧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13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해 1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최은순 의원은 ‘보령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을, 이정근 의원은 ‘보령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조장현 의원은 ‘보령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김충호 위원장을 비롯한 11명 의원으로 구성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일차 홍보미디어실을 시작으로 7일차 시설관리공단까지 42개 부서‧기관의 사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23일과 2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안건을 처리하고 정해진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상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가 있는 이번 회기는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통해 효율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적극적인 개선 방안 제시로 보령시가 더 높이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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