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 거리두기 전면해제 및 교통편 발달로 인해 동해안을 찾는 외부 관광객이 대폭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동해해경은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관내 해수욕장, 지역협동조합, 지역자활센터 등 에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홍보 물품 배포해 대국민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3년째 추진 중인 관내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12일~7월 31일까지 유치부, 초·중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CPR)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진행되며 연안안전교실을 희망하는 유치원, 초·중·고학교 및 특수학교 등 총 44개소 27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찾아가는 연안안전 교실과 구명조끼입기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서 관내 최근 3년 연안사고 사망자 24명 중 구명조끼 미착용 사망 건수는 17명으로 71%의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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