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신개념 영업채널인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의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 이용 시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대면 채널 수준으로 상담과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영업점 업무시간보다 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를 통해 자산관리, 대출상담 등 대면 상담 요구가 많은 금융서비스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기존 KB국민은행과 거래가 없던 고객도 화상상담을 통한 상품 가입과 원스톱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가계대출을 포함한 대부분 업무 처리가 가능하며 여권,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거래 가능한 신분증 종류가 확대됐다. 아울러 고객 중심의 UI/UX 적용을 통해 고객 편의성도 확대됐다.
KB국민은행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 고도화는 혁신적인 고객 접점 확대 일환으로 꼽힌다. 앞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No.1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2023년 핵심 경영 방향 중 '고객 접점 경쟁력 강화' 방안 가운데 하나로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언급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상담 화면이 고객 친화적으로 개선됐고 체감 상담시간이 단축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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