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과천시 도시환경 유례없이 빠르게 진화 국토부의 긴밀한 협조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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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6-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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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방배간 광역도로 신설 등 지역 현안 국토부 건의

[사진=과천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12일 “과천시는 대규모 신도시 조성사업 등으로 도시환경이 유례 없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국토부의 긴밀한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3기 신도시 과천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과천~방배 광역도로 신설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협조를 요청했다. 

신 시장과 원희룡 장관과의 만남은 지난 9일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민선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에서 성사됐다. 

신 시장은 과천~방배 광역도로 신설,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자족·R&D 시설용지 토지공급방식 변경,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전동차 증차 등을 건의했다. 

특히, 과천~방배간 광역도로 신설 요청은 경기 서남부권에서 서울로의 진·출입이 이뤄지는 만성 정체구간 교통량이 과천~우면산 터널, 과천대로, 과천중앙로의 추가 혼잡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대책으로, 향후 과천과천지구·과천주암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추가 교통량이 증가할 경우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또, 신 시장은 과천주암지구의 자족기능 향상과 화훼산업의 재정착을 위해 자족·R&D 시설 용지에 대한 토지공급방식을 지자체장 추천으로 할 수 있도록 변경해줄 것도 건의했다. 

아울러,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의 운영시격이 서울구간에 비해 길어, 출퇴근 시간 대 시민들이 겪는 혼잡과 불편함이 해소되도록 출퇴근시간 증차를 위한 관련 기관과의 협의에 국토부의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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