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증류소의 싱글몰트를 만나라"…페르노리카코리아, 한정판 컬렉션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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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3-06-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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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크릿 스페이사이드 희귀 증류소 4곳서 엄선

사진 왼쪽부터 카퍼도닉 30년, 카퍼도닉 피티드 25년, 브레이즈 오브 글렌리벳 30년.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숨겨진 증류소의 희귀한 싱글 몰트 ‘시크릿 스페이사이드’ 컬렉션을 국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크릿 스페이사이드 제품은 카퍼도닉 30년(CAPERDONICH 30YO)과 카퍼도닉 피티드 25년(CAPERDONICH PEAT 25YO), 브레이즈 오브 글렌리벳 30년(BRAE'S OF GLENLIVET 30YO) 총 3종으로 한정 수량 판매된다.
 
시크릿 스페이사이드 컬렉션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희귀한 증류소 4곳(카퍼도닉, 롱몬, 글렌키스, 브레이즈 오브 글렌리벳)에서 전통 수작업을 통해 스몰 배치 방식으로 생산된 싱글 몰트 위스키로 최소 18년 이상 숙성된 제품들이다.
 
카퍼도닉 30년은 퍼스트 필(1st Fill) 아메리칸 오크 배럴 숙성으로 잘 익은 과일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풍미를 선사한다.
 
카퍼도닉 피티드 25년은 혹스헤드 캐스크에서 숙성한 제품이다. 피트의 풍부한 향은 청사과와 달콤한 배의 향으로 훌륭하게 균형을 잡고 스모키와 약간의 솔티함이 어우러져 길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브레이즈 오브 글렌리벳 30년은 스코틀랜드의 가장 높은 증류소에서 출시하는 첫 번째 공식 싱글몰트로 아메리칸 오크 배럴과 혹스헤드 캐스크에서 숙성했다. 망고와 같은 열대 과일과 함께 스파이시가 어우러진 아로마, 과즙이 풍부한 오렌지, 블랙베리 잼, 마지팬(설탕과 아몬드를 갈아 만든 페이스트) 등으로 미각을 자극하는 과일 맛이 오래 지속된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디렉터(전무)는 “시크릿 스페이사이드 컬렉션은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접하기 어려운 증류소 4곳의 희귀하고 엄선된 위스키를 모았다”며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특별하고도 새로운 풍미, 그리고 앞으로 영원히 사라져 만나지 못할 위스키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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