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과 다양성에 기반한 지역 발전 및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제도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 등 지방자치분권 관련 민간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하여 연구용역 전반에 대한 폭 넓고 심도 있는 조언과 자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사회 양극화, 저출생과 수도권 쏠림으로 인한 지방소멸 가속화 등의 상황에 직면해 있고 기존 중앙정부 중심의 규제적․일률적인 정책으로는 이를 해결할 수 없는 한계점에 와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중앙정부 권한·사무·자원 등을 획기적으로 지방 이양하여 중앙·지방 간 역할을 재정립하고 자치입법·행정·재정․계획 등 분야별 지방분권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이번 연구용역 과정에서 관련 전문가, 현장간담회, 공청회 등에서 나온 다양한 정책대안들을 지방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아우르는 지방시대 정책의 중기계획인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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