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의 골자는 △IFEZ와 영국 Harrow School 간 상호 이해와 협력 도모 △IFEZ 내 이상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논의 및 지원 등이다.
Harrow School은 1572년 설립되어 약 45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깊은 학교로서, 영국 수상 윈스터 처칠 및 시인이자 정치인 고든 바이런, 인도 수상 네루, 요르단 3대 국왕 후세인 1세,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다수의 유명 정치인, 학자, 예술가 등의 졸업생을 배출한 영국을 대표하는 명문학교로 유명하다.
AISL과 Harrow School은 1998년 방콕을 시작으로 북경, 홍콩, 상해, 선전 등 아시아 지역에 12개의 분교를 운영중이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IFEZ 내에 한국 최초로 Harrow School을 설립하기로 했다.
김청장은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채드윅 국제학교와 달튼 외국인학교, 올해 9월에 개교하는 캘빈매니토바 국제학교 및 곧 공모에 들어가는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현재 계획중인 청라 국제학교 및 영종 중국계 국제학교를 비롯, 5개 대학과 명문대학 연구소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송도 공원 주차장 4곳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이는 공원을 이용하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설치 장소는 △해돋이공원, △새아침공원, △미추홀공원, △글로벌파크 등 네곳이다.
각각 100㎾ 급속충전기 1기(2대 충전)가 설치된다. 따라서 총 8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는 이달부터 진행하게 되며 오는 12월부터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전시설 설치는 환경부가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을 위해 실시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인천경제청이 선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국비 4천여만원과 민간투자 2억 1000만원 등 총 2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기차 충전 시설을 지역 특성에 맞게 연계한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국비 지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없애는 대신 민간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것으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민간 사업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은 인천종합에너지, GS커넥트와 함께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 ‘송도국제도시 공원내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사업을 신청했고 지난달 선정됐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설치로 공원을 이용하고 있는 많은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 맞춰 송도국제도시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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