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SK하이닉스 정문 일대 공공시설물에 대한 반도체특화 가로환경개선 디자인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SK하이닉스 정문을 중심으로 주변지역 약 1.5km 구간의 공공시설물(대중교통·보행안전·편의)에 도시의 이미지에 맞는 반도체특화 디자인을 입히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하는 것이다.
이 날, 보고회에는 이성호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SK하이닉스와 하이닉스상가총번영회 등이 참석, 용역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수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성호 부시장은 “하이닉스 주변도로 개설, 부발 공영주차장 조성, 부발하이패스 IC 구축 등의 신속한 추진과 반도체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도시디자인 개발을 통해 품격있는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2월 산자부에서 공고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참여, SK하이닉스가 위치한 공업지역을 대상지로 신청했으며 오는 7월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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