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영천과일축제, 8월 11일부터 3일간 개최

  • 영천과일축제 추진위원회 열어 일정·장소 결정! 본격 준비 시작

  •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농협공판장 이용 영천과일 홍보 기대

영천시가 제22회 영천과일축제 개최를 위한 영천과일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그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축소 개최돼 아쉬움을 남긴 '영천과인축제'가 올해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축제로 성대하게 치러진다.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9일 ‘제22회 영천과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영천과일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재용(농협중앙회영천시지부장) 축제추진위원장과 시의원, 농협, 도매시장, 농업인단체, 작목반 대표로 구성된 추진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과일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축제 장소를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과 농협공판장 일원으로 옮겨 과일 출하 성수기에 과일농가 직거래를 통한 영천과일 홍보와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과일축제는 영천한약축제와 통합 개최 됐으나 올해 5월 한약축제가 개최돼 과일축제는 시기적으로 과일이 가장 많이 출하 되는 여름철에 초점을 맞춰 휴가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영천시에서는 과일축제의 일환으로 10월 경에는 영천을 대표하는 포도(샤인머스캣) 출하 성수기를 맞아 대도시 특판행사와 직거래 판촉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용(농협중앙회영천시지부장) 과일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과일축제는 지역 농업인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써 출하 적기인 복숭아, 자두를 중심으로 과일 시식과 홍보 판매에 집중하고, 각종 문화행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과일의 고장 영천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영천과일축제는 기후변화와 농산물 수입 시장 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영농에 땀 흘리시는 농가 및 종사자분들의 한 마당 축제로 그 의미가 높다”라며, “안전한 축제,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라며 축제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