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인공지능(AI)는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인공지능(AI)으로,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챗GPT가 대표적이다.
이번 세미나는 챗GPT가 불러온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해, 지역 인공지능기업들의 육성과 더불어 인천특화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간 새로운 파트너쉽 형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솔트룩스, 모트렉스, 네이버AI연구소의 AI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챗GPT 기술활용 비즈니스 개발 사례 △인공지능(AI) 융합산업 사업화 전략 △임베디드(Embedded) 인공지능(AI)산업 사업화 사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는 ‘초거대 AI 모델 시대 개막 및 향후 대응 방향’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임수종 박사가 연사로 나서 빅테크 기업들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비지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중소기업 대응 방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는 솔트룩스 김재은 인공지능(AI) 랩장이 ‘챗GPT 기술활용 비즈니스 개발 및 운영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솔트룩스의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기술 상용화 전략과 인천 지역산업과의 연계방안으로, 관내 인공지능기업들이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강연한다.
세 번째는 ‘임베디드(Embedded) 인공지능(AI) 산업 사업화 사례’를 주제로 모트렉스의 김재철 연구개발부문 실장이 자율주행 시스템에서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임베디드(Embedded) 인공지능(AI)는 인공지능이 타 산업(로봇, 자율주행차 등)과 연계해 얼마나 확장성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분야로, 해당 분야의 활성화는 인공지능 뿐만 아니라 타 산업의 활성화까지도 연계 가능한 분야이다.
마지막으로 네이버 AI연구소 김필수 리더가 ‘초거대 AI의 창세기 그리고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네이버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인 ‘하이퍼클로버’에 대해 소개하고 비즈니스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도입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며 “특화산업과의 연계 뿐만 아니라 지역 인공지능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4235개 업체 대상 광업·제조업 조사 실시
인천광역시는 오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37일간 관내 4235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통계청이 주관하고 인천시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해 전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조사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 인천시에 사업장이 있으면서 2022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고 2022년 12월 말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연간 제품별 출하액 및 재고액 △연간 품목별 임가공(수탁제조) 수입액 △재고액 △유형자산(사업체) 등 13개 항목이다.
코로나19 비상사태가 해제됨에 따라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답자가 원하고 편의에 맞는 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2024년 1월에 확정 공표한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후 현재의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려운 조사 여건이지만 각 사업체의 정확한 응답이 경제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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