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배씨 주거지와 사무실, 천화동인 7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배씨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와 동일 언론사 출신의 전직 언론인으로, 천화동인 7호에 약 1000만원을 투자해 120억원대의 배당금을 챙긴 인물이다. 그는 또 지난 2011년에서 2012년 사이 김씨를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에게 소개하는 등 대장동 개발 사업에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배씨는 이미 지난 2021년 11월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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