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 근무자 잠복결핵 감염 무료 검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13 15: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의무 검진 대상자 3만9000여명 대상…5월 말까지 검진 완료

[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 내 결핵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교직원을 포함한 모든 근무자에게 잠복결핵 감염 무료 검진을 진행 중이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내 의무 검진 대상자 3만9000여명의 잠복결핵 감염 검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결핵검진 지원은 해왔으나, 잠복결핵 감염검진 지원은 올해 처음이다. 

잠복결핵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하지 않은 상태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라 학교에 근무하는 종사자는 의무 검진 대상이나, 그동안 교직원은 수업 등으로 진료기관 방문이 어렵고, 단기 근로자는 검진비 부담 등으로 검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는 전문인력이 학교에 직접 방문하거나 지역별 거점 검진 장소를 운영해 학교에 근무하는 의무 검진 대상자들의 참여를 높이고자 했다. 

3월부터 현재까지 학교 근로자에 대해서는 검진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 채용되는 인력에 대해서도 11월 말까지 잠복결핵 감염 검진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검진 결과 잠복결핵 감염 의심자는 전문병원에서 정밀검진 및 치료를 받도록 권고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미래교육연구원장에 장익 박사 임명

[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전북 미래교육을 이끌어갈 미래교육연구원장(개방형 직위 3급 상당)에 장익 박사를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익 신임 원장은 산업공학 박사로 한국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전주비전대 및 동명대학교 교수,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보화담당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보기술본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월드프렌즈코리아 NIPA 자문관으로 에티오피아 교육부 교육정보화 정책 수립 자문 및 KOICA Project 엘살바도르 컴퓨터 기술지원센터(CREST) 강화사업 예비조사 교육정책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미래교육연구원장은 수업혁신과 미래교육 연구개발을 전담할 미래교육연구원의 책임자로 미래교육 비전, 방향, 로드맵 제시, 플랫폼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총괄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의 미래교육 방향은 디지털 대전환 사회를 이끄는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하는 것”이라며 “행정경험과 실무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성이 풍부한 적임자를 채용하게 돼 전북교육이 추구하는 미래교육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