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감사 대상기관은 시 본청 30개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6개동, 의왕도시공사, 출연기관인 의왕시청소년재단 등 43개소다.
시의회는 지난 4월 5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꾸려 위원장에 박현호 위원, 부위원장에 김태흥 위원, 감사위원으로 박혜숙 위원, 서창수 위원, 노선희 위원, 한채훈 위원을 선임한 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왔다.
행감특위는 지난 4월 집행부에 총 700여 건 자료를 요구하였고,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업무연찬회를 열어 면밀하게 자료를 검토했다.
박현호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주요 사업과 예산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세밀하게 살펴 잘못을 바로잡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한된 기간 내 감사가 진행되는 만큼,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라며 “현안별로 경중을 살펴 정책적 문제를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발전적 대안까지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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