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재)순창군옥천장학회에서 상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491명이 신청했다.
이에 적격여부 심사를 통해 481명을 선정해 초‧중‧고 졸업 여부에 따라 1인당 최대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했다.
민선8기 최영일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1학기당 200만원, 1년 400만원, 4년간 총 16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대학생들에게 아주 큰 인기를 누리고 있고, 실질적인 정주인구 증대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순창에 귀농·귀촌한 자가 관외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학에 입학한 자녀가 있는 경우에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기도 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에 지원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학부모님들의 교육비를 덜어드리고 학생들은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살기 좋은 순창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오는 10월에 신청받아 11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LED조명 무상 교체사업 추진
취약계층 LED 교체사업은 저효율 전력기구를 밝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LED조명으로 교체해 전력효율을 향상시키고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저소득층 81가구, 복지시설 14개소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다만 준공연도가 5년이 지나지 않은 시설, 최근 5년 이내 LED조명을 교체했거나 리모델링 및 이전 계획이 있는 시설과 세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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