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가 네이버와 손잡고 ‘소상공인 디지털 종합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소공연은 이날 오후 5시 소노벨 경주 그랜드볼룸에서 네이버와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세희 소공연 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지회장과 연합회원 등 500여명과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소공연은 네이버와 함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사업 △온라인 사업 성장을 위한 홍보 지원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지원 등 상생협력을 이어간다.
네이버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소상공인 정보 등록을 돕고 소상공인 홍보에 도움이 되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소공연은 이를 통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사용자가 등록된 소상공인 업체의 정보를 확인해 실제 방문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소공연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성장지원 행사 △정책 관련 정보 등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소식을 네이버 사이트에서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연동해 제공할 예정이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네이버와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네이버와 앞으로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온라인 홍보, 사회안전망 확충 등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소공연과 협력하게 돼 의미 있고 기쁘다”며 “소상공인 성장을 목표로 여러 방면에서 고민해 나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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