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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장, 14일 일본 방문…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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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3-06-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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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UAE 외교장관 접견 "원전·방산 협력 강화"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제1차 한ㆍUAE 특별전략대화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14일과 15일 진행되는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대통령실의 13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문제 △주요 지역·국제문제 대응 △한·미·일 3국간 협력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대통령실은 "조 실장은 방일 계기에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각각 양자 회담을 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한-UAE 간 경제 관계가 최근 긴밀해지고, 특히 UAE의 300억 달러 투자 결정은 양국간 경제 협력이 한층 심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원전, 국방‧방산 등의 분야에서도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압둘라 장관은 "수교 이래 최초로 이루어진 지난 1월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이 더 가까운 형제국가로 발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소를 포함한 그린에너지 투자와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확대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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