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해외 네트워크 활용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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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6-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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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베스트셀링 와인 '베어풋' 일본 '스카치위스키하이볼' 소싱

세븐일레븐 점포 전경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해외 세븐일레븐과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 삼아 글로벌 상사로 발돋움 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전세계에 진출해 있는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우수 상품을 수출하고, 해외 편의점의 인기 상품을 국내에 선보이는 등 상품 머천다이징 역량 및 글로벌 영향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1927년 미국 댈러스에서 태동한 세계 최초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편의점 브랜드다. 현재 전세계 19개국, 8만5000여 점포가 운영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1일 미국 세븐일레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링 와인 ‘베어풋’ 2종(베어풋 까버네쇼비뇽, 베어풋 핑크모스카토)을 들여온다. 

최근 높아진 하이볼 인기를 반영해 오는 15일부터는 하이볼을 애호하는 ‘스카치위스키하이볼’ 2종도 단독 소싱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의 이러한 성과는 지난 2021년부터 본격 시작됐다. 당시 미국 세븐일레븐에서 3년 연속 와인 베스트 7을 기록한 ‘트로이목마’ 3종을 직소싱했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0만병을 넘어섰다.
  
경쟁력있는 PB(자체브랜드) 상품 및 특화상품 수출을 통해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 K푸드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5년 말레이시아 세븐일레븐에 1300박스의 과자와 김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대만, 하와이 등에 꾸준히 수출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정은기 세븐일레븐 PB개발·글로벌소싱팀장은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채널 확대를 통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도모,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해외 유수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활발한 수출입 활동과 함께 글로벌 식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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