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도 약보합 전환…외인·기관 '팔자'에 2630선으로

[사진=아주경제DB]



14일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밤사이 미국 증시 훈풍에도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08%) 내린 2635.84다.

지수는 전장 대비 2.86포인트(0.11%) 높은 2640.81에 출발해 약보합 흐름으로 돌아섰다.

간밤 뉴욕증시는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둔화하면서 6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지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79포인트(0.43%) 오른 3만4212.12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8포인트(0.69%) 상승한 4369.0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1.40포인트(0.83%) 높은 1만3573.32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902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2억원, 5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33%), 현대차(1.52%), POSCO홀딩스(4.36%), 기아(1.22%) 등이 오름세다.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0.92%), LG화학(-0.68%), 삼성SDI(-0.67%)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86%), 운수장비(1.07%), 종이목재(0.33%) 등이 상승세고 전기가스업(-1.18%), 의료정밀(-0.95%), 보험(-0.88%), 건설업(-0.76%) 등 대부분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43포인트(0.05%) 오른 897.2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4포인트(0.28%) 상승한 899.35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899억원, 기관은 26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권에선 에코프로비엠(0.53%), 에코프로(2.67%), 엘앤에프(0.89%), JYP Ent.(2.78%), 에스엠(4.54%) 등이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7%), HLB(-0.86%), 펄어비스(-0.77%), 카카오게임즈(-1.01%)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금융(1.51%), 오락문화(1.44%), 기타제조(1.26%), 컴퓨터서비스(0.94%) 등이 오르고 있고 비금속(-0.91%), 반도체(-0.88%), 제약(-0.77%)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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