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71.4원)보다 1.4원 내린 1270.0원으로 출발했다.
간밤 달러화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결과 발표 이후 금리동결 전망이 강화 돼 주요국 통화대비 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 미국 5월 CPI는 전년대비 4.0%를 기록해 예상치였던 4.1%를 밑돌았다. 전월 4.9%보다도 0.9%포인트 하락했다. 가솔린 (–5.6%), 에너지서비스(-1.4%) 등 에너지 가격(–3.6% )하락이 원인으로 제시됐다.
반면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농산물을 제외한 근원 CPI는 5.3%로 예상치(5.2%)를 웃돌았다. 근원 CPI는 4.4% 상승한 중고차 가격 등 상품 가격 상승과, 전체의 34%를 차지하는 주거비 상승(0.6%)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FedWatch에서 집계한 6월 FOMC 금리동결 가능성은 CPI발표 후 92%까지 상승했고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금리 인상가능성은 60%를 달성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동결 예상과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약세에 126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도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탤 수 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최근 엔비디아(NVIDIA) 상승세와 테슬라 강세 등 미국 증시 상승세를 기술주가 이끌고 있어 하반기 반도체 시장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반도체 의존도가 큰 국내 수출경기 역시 개선이 기대 돼 원화 강세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71.4원)보다 1.4원 내린 1270.0원으로 출발했다.
간밤 달러화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결과 발표 이후 금리동결 전망이 강화 돼 주요국 통화대비 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 미국 5월 CPI는 전년대비 4.0%를 기록해 예상치였던 4.1%를 밑돌았다. 전월 4.9%보다도 0.9%포인트 하락했다. 가솔린 (–5.6%), 에너지서비스(-1.4%) 등 에너지 가격(–3.6% )하락이 원인으로 제시됐다.
반면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농산물을 제외한 근원 CPI는 5.3%로 예상치(5.2%)를 웃돌았다. 근원 CPI는 4.4% 상승한 중고차 가격 등 상품 가격 상승과, 전체의 34%를 차지하는 주거비 상승(0.6%)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동결 예상과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약세에 126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도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탤 수 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최근 엔비디아(NVIDIA) 상승세와 테슬라 강세 등 미국 증시 상승세를 기술주가 이끌고 있어 하반기 반도체 시장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반도체 의존도가 큰 국내 수출경기 역시 개선이 기대 돼 원화 강세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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