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될 것이란 전망에 한국전력공사가 장 초반 약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전은 전 거래일보다 210원(1.11%) 내린 1만8780원에 거래 중이다.
한전은 오는 16일까지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산업부에 제출한다.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 가능성과 한전의 누적적자 등을 검토해 오는 20일까지 한전에 전기요금 관련 의견을 전달한다. 이후 한전은 오는 21일 요금 인상 여부를 최종 발표한다.
당초 정부는 올해 필요한 전기요금 인상 폭을 1킬로와트(kWh)당 51.6원으로 산정했다. 그러나 지난 1∼2분기를 합해 요금 인상 폭은 kWh당 21.1원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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