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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는 '시민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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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6-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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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갖고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민시상식을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이권재 오산시장의 축하 인사, 표창장 수여,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9명의 수상자가 참여했다.

시정발전 유공 분야에 △이상열 씨(오산시개인택시조합) △조병각 씨(오산상군여객운수(주)) △이재현 씨((주)화홍운수) △양인아 씨(오산시 함께자람센터) △최수경 씨((주)엘오티베큠) △임동현 씨((주)엘오티베큠) △최해숙씨(오산시 대원동) △김양숙 씨(오산시 신장동) △유태칠 씨(오산시 초평동)가 각각 오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시상식에서 “우리 지역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시민이 행복한 오산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오색시장에서 열린 야맥축제에 관광객 12만 명이 찾아왔다는 점은 오산시 대표 축제라고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일”이라며 “올겨울 오산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화학사고 대피장소 14곳 지정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학사고 대피장소 14곳’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란 화학물질 유·누출 사고로 인해 주민대피 명령이 발령될 경우, 긴급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장소이다.

지역주민이 화학물질 노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대피장소를 말한다.

시는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부 지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영향권 밖에 위치하고 시설 접근성 및 주민 수용 능력 등 지정 요건을 만족하는 장소를 대피장소로 지정했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운천초등학교 △오산스포츠센터 △죽미다목적체육관 △성호초등학교 △양산초등학교 △가수초등학교 △필봉초등학교 △오산중학교 △다온초등학교 △오산초등학교 △대호초등학교 △오산원당초등학교 △대호중학교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4곳이다.

시는 주민들이 대피장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학교 정문 및 시설 입구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시 관계자는 “화학사고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나 사고 발생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한 대피장소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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