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이날 최 시장은 "풍수해 대비를 위해 관내 빗물펌프장, 역류방지설비 등 재난대비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특별점검은 장마기간 도래에 따른 시 인명피해 제로화와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지난해 수해를 입은 안양7동 덕천빗물펌프장 현장을 찾아 시설물 작동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봤다.
최 시장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실시한 덕천배수펌프장 복구 작업과 운영현황을 보고 받은데 이어 풍수해 발생 시 적기에 시설물이 가동될 수 있도록 수시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 등 비상 대응체계에 따라,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빗물펌프장 점검에 이어 지난해 하수도 역류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석수3동 주택가를 방문해 역류방지설비 설치 상황도 확인했다.
최 시장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설치 작업을 진행중인데 이달까지 총 1215세대에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설치 지연 가구를 위해 각 동에 배부한 간이 물막이판 및 수방 자재를 활용한 물막이 방법 시연을 통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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