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 중등 진로전담교사 워크숍 개최

  • 도내 중등 진로전담교사 120명 한 자리에 모여 진로연계교육 방안 논의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중등학교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원주 한라대에서 ‘2023 강원 중등 진로전담교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이후 중등학교 진로전담교사가 함께 모여 학교 진로교육을 되돌아보고 주민직선 4기 “개인 맞춤형 강원 진로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워크숍은 국가진로교육연구센터 김승보 박사의 특강 ‘학교 진로교육의 현안과 발전 방향’으로 시작해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설계 지원을 위한 진로전담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중등 강원진로교육지원단의 △진로 세션(생기부 연계 진로 프로그램 운영) △진학 세션(고교학점제와 선택교과) △상담 세션(카드로 소통하는 진로상담)에서는 진로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활발한 교류를 했다.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진로 JOB담’ 토론은 △중학교 △일반고 △특성화고로 구분해 진행했고 시군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동료장학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신경호 교육감은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교육에서 진로중심 교육과정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한 진로전담교사들의 진로진학상담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학생의 삶에 실제적 도움이 되는 질 높은 진로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내 유아 대상 언어발달 기초 선별 검사 실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국·공·사립 유치원 만 5세 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지연 유아 조기 발견 및 지원을 위한 ‘유아 언어발달 기초 선별 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도 ‘유아 언어발달 기초 선별 검사’는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한 유아언어발달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령 전 언어발달지연 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 지원체제를 마련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언어발달검사 전문기관이 함께 운영하며 언어발달검사 전문기관에서 제작한 체크리스트 문항으로 유치원에서 1차 기초 선별 검사를 진행한다.

기초 선별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시 심화 검사까지 진행하고 언어발달지연이 확인된 유아를 대상으로 치료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묵 유초등교육과장은 “본 사업이 유치원 현장에서 언어발달지연 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 개입함으로써 유아기 언어발달교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유아기 언어발달 교육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아가 취학 전 언어발달지연 유아에 대한 지원 강화로 공교육의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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