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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바퀴 달린 시장실' 첫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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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6-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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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습침수지역 방문해 여름철 수해 대비 점검

정명근 시장이 상습 침수지역인 진안동과 황계동을 방문했다.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민선 8기 핵심가치로 시민과의 소통을 내세운 정명근 화성시장이 ‘바퀴 달린 시장실’을 첫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바퀴 달린 시장실은 이름 그대로 시장이 직접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찾아가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사업이다.

이에 정 시장은 상습 침수지역인 진안동과 황계동을 방문해 시민들의 수해 걱정을 덜고 예방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올여름 역대급 장마가 예고됨에 따라 진안동 저지대 상습 침수 구간은 배수펌프를 설치해 침수를 막기로 했으며 지난해 40건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황계동 지역(주택10건, 상가27건 기타3건)은 수방장비와 인력, 임시 거주시설 확보 대책을 점검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해 해마다 반복된 수해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바퀴 달린 시장실은 시민들의 손톱 밑에 박힌 가시를 빼주는 것처럼 보다 적극적이고 세심한 행정을 실현하는 일”이라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들의 삶을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LH경기남부지역본부와 중소기업 기숙사 공급 업무협약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LH경기남부지역본부,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산업진흥원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 조성을 위해 관내 LH건설 임대주택 500호를 중소기업체 기숙사로 공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은 관내 LH보유 임대주택 중 향남읍, 남양읍, 태안3택지지구, 동탄 택지지구 등에 소재한 임대가능한 총 500호실을 관내 중소기업체 내국인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숙사로 마련키로 하는 내용이다.

주택 보증금, 임대료는 LH산정기준에 따르되 시세의 60 ~ 80% 수준으로 하고 입주대상은 관내 기술 창업 중소기업과 관내 제조 중소기업체이다.

선발시 최근 2년내 근로자 신규 채용이 있는 중소기업 등에는 선정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금번 협약에서 LH경기남부지역본부는 중소기업체 기숙사로 500호실을 제공하고 화성시는 중소기업체 기숙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기준을 마련하며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기업지원플랫폼을 통해 신청기업 접수와 선정여부 통지, 화성상공회의소는 관내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 단체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2만 7천여개의 중소 제조기업이 소재하고 있고 면적이 넓어 출퇴근 거리 등의 사유로 그동안 중소기업에서 인력 확보 및 운영에 어려운 점도 있었다”며 “금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체들의 애로해결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이후 4개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소기업체 대상으로 홍보에 들어가 7월에 화성기업지원플랫폼을 통해 기숙사 사용 희망기업 접수와 결과까지 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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