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우수 발효식품 제조 위한 종균 무상 공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14 14: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최대 200농가까지 지원…종균사업설명서도 보급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이 농가를 대상으로 발효식품 제조용 종균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종균 공급은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발효식품용 종균을 제공해 농가들이 우수한 발효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공급되는 종균에는 △메주 제조를 위한 종국(곰팡이) △청국장 제조를 위한 활성분말고초균 △약주·막걸리 제조를 위한 입국(곰팡이)와 활성분말효모 △과실발효주 제조를 위한 활성분말효모 등이 포함돼 있다.

군은 2021년 우수한 토종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종균 첨가제 제품 개발에 성공한 이후로 종균 무상공급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21농가를 대상으로 500건 이상 공급했는데, 올해는 최대 200농가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서비스 일환으로 마을단위 요청시 현장방문을 통해 종균사용법에 대한 교육(설명회)을 지원하고,  농가의 종균사용 편의를 돕기 위해 개발된 ‘종균사업설명서’도 보급할 계획이다.

종균 보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발효미생물진흥원 홈페이지와 순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일본식 좌표정보 세계표준체제로 변환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국가 공간정보 통일성을 위해 지적공부 측량기준이 되는 기준 좌표를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사업은 기존 지역측지계로 등록된 경계점 좌표등록부 필지를 변환성과 정비 후 세계측지계로 등록하는 것을 뜻한다.   

현재 사용 중인 지역측지계는 일본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정돼 국제 표준좌표와 비교했을 때 남동향 방향으로 약 365m 편차가 발생해 항공사진, 네비게이션 등 다방면에서 제약이 뒤따랐다. 

이에 군은 2022년 교성지구 등 20개 지구, 3893필지를 완료하고, 올 연말까지 가남지구 등 40개 지구, 7377필지의 좌표변환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