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논란만 두 번째...히로스에 료코, 도대체 누구길래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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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6-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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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연애사진 포토]

불륜을 인정한 일본 '원조 국민 여동생' 히로스에 료코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0년 태어난 히로스에 료코는 1994년 제1회 쿠레아라실 그랑프리를 통해 데뷔했다.
 
단발머리를 대표하는 히로스에 료코는 ‘철도원’ ‘비밀’ ‘연애사진’ ‘하나와 앨리스’ 등으로 한국에서도 이름이 많이 알려진 일본 배우이기도 하다.
 
2020년 개봉한 ‘스텝’을 끝으로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겸 패션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해 첫째를 낳았지만 2008년 이혼했다. 이후 2010년 현 남편인 캔들 준과 재혼해 두 아이를 더 출산했다.
 
특히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배우 사토 타케루와 불륜 의혹에 휘말려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14일 히로스에 료코는 매니저 SNS에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그와의 관계는 보도된 기사 내용과 같다”며 보도된 불륜 내용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가족을 슬프게 한 것, 괴로움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나의 가족, 세 아이에게 무릎을 맞대고 직접 미안하다고 했다. 아이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나를 이해하고 인정해 줬다. 이번 일로 그동안 응원해주신 소중한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도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 내가 동경하는 배우 일을 더럽혔다는 사실과 모든 가족에게 상처를 준 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역시 “사태의 무게를 감안해 히로스에 료코를 무기한 근신 처분하기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작품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가 유명 오너 셰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는 그의 레스토랑을 찾아가 신체 접촉을 하고, 그와 같은 호텔에서 숙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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