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삼척시에 따르면 이사부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라 시대 때 실직주(삼척 옛 이름)의 군주로 임명돼 우산국을 복속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나라의 역사에 편입시킨 이사부 장군의 울릉도·독도 복속항로를 복원하고 재현함으로써 해양개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삼척 정라동 행정복지센터부터 삼척 이사부 광장까지 척주취타대와 항로탐사대의 거리 행진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안전기원제와 출정식이 진행됐다.
이에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대원 50여 명은 6월 14일부터 6월 17일까지 4일간 삼척~울릉도·독도까지 항로를 탐사하며 독도 주권 선포식, 이사부 역사 정신교육과 울릉도 역사탐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금화 관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이사부 장군과 관련한 행사를 통해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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