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원희룡 "택배차 강매, 청년 울리는 악질 민생사기...반드시 근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윤섭 기자
입력 2023-06-14 16: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4일 한국통합물류협회 택배차 강매사기 근절 간담회 참석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택배차 강매사기 근절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정부가 택배차 강매사기 피해 지원 대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진행된 '택배차 강매사기 근절 간담회'에 참석해 피해사례를 청취하고,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구직자와 강매사기 관련 피해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 장관은 지난 3월 중고차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간담회에서 청년들로부터 택배차 강매사기에 대해 들은 후 국토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업계·종사자 간담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구인 사이트 관리강화, 사기예방 및 피해신고센터 운영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원 장관은 "택배차 강매사기는 성실히 일하고자 하는 사회초년생을 빚의 수렁에 빠뜨리는 악질 민생사기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청년구직자의 입장에서 취약점을 찾아내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매사기 예방은 정부의 역할뿐만 아니라 구인 사이트, 택배대리점, 택배사, 관련 협회 등 민간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강매사기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