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원 가평군수(오른쪽)이 지난 3월 관내 농식품 수출업체를 방해 수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가평군]
민선 8기 서태원 군수의 공약 사업이다.
군은 신선 농산물·농식품 수출화로 판로를 개척해 생산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군은 신선 농산물을 재배하여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작목반·생산자 단체나 국산 농·축·수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식품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수출 포장재·물류비 6000만원을 지원해 미국과 중국, 호주에 막걸리 983톤을, 미국과 베트남 등에 홍삼제품 30톤을 수출하는 데 지원한 바 있다.
군은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관광 테마 등 소비자 구매 포인트를 활용한 장터 내실화도 추진한다.
또 꽃정원, 주요 관광지 등 방문객이 많은 장소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를 확대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장터 운영을 지원하는 등 농가 판로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올해부터 관내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봄·가을 자라섬 꽃정원 농특산물 판매장 마켓섬, 한컴 청리움 직거래장터, 네이버라이브 쇼핑 온라인 직거래 등을 10여 차례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자매결연지 직거래, 명절맞이 기관·단체·직원 직거래, 자라섬 꽃축제 농특산물 직거래 등을 통해 농가 소득 7억9000만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서 군수는 "친환경 가평 농산물의 생산 등 모든 방면의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최상의 우수성을 알려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판로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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