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참가...미래 철도기술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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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6-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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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정보시스템','원격무선입환'등 4차 산업 철도기술 소개

  • 전시,체험,동반성장 등의 테마로 관람자 맞춤형 전시관 마련

14일 오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코레일 전시장을 찾은 참가자가 KTX 운전시뮬레이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철도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전시회 중 하나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코레일은 이번에 225㎡규모의 홍보 부스를 △전시 △체험 △홍보 △동반성장 등의 네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전시 공간은 △경영정보시스템(MIS) △원격무선입환 제어시스템 △철도안전시스템 디오라마 등 철도시스템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교통서비스(MaaS)’에서 철도와 대중교통의 예약·환승 연계시스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경영정보시스템’은 실시간 열차운송, 경영과 안전 관련 데이터를 한 화면에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코레일이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

‘원격무선입환 제어시스템’은 열차를 연결·분리하는 차량정리작업을 무선으로 조정하는 영상이다.

‘철도안전시스템 디오라마’는 열차운행상황과 연계한 작업자 안전관리체계를 철도모형으로 제작한 장치다.

코레일은 전시관에 ‘장대화물열차’ 축소 모형도 함께 설치해 50칸 규모의 열차를 실감할 수 있도록 꾸몄다.

체험 공간은 △KTX 운전시뮬레이터 △철도사고 가상현실(VR) 안전체험 △메타버스 기차역 등을 마련했다.

홍보 공간에서는 △쉽게 이해하는 철도이용 안전수칙 △숨겨진 고속철도 안전시스템 △4대 관광벨트 및 장대화물열차 소개 영상 △‘완판 코레일 굿즈’ 등을 소개한다.

동반성장 공간은 중소·벤처기업과 협력해 실용화를 앞둔 철도기술을 소개한다. 운행 중인 열차 상태와 전차선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과 화물열차 진동측정 장비 등을 전시한다.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을 위해 채용 및 동반성장 기업을 위한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산업전에서 접한 세계 철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국철도 시스템에 반영하겠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철도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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