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식 병무청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1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해외파견 신임 국방무관을 초청해 병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병무청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공군호텔에서 호주, 중국, 일본 등 해외로 파견될 예정인 신임 국방무관 17명을 초청해 병무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외국민의 병역이행과 국외여행허가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병무청은 무관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교민사회에서 관심이 높은 복수국적자의 병역이행과 영주권자 입영희망원 제도 등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국방무관은 재외공관에 파견돼 군사 관련 외교를 맡는 군인이자 외교관 신분의 장교를 말한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교민사회로부터 정확한 병역이행 정보를 제공해 달라는 요청이 늘고 있다”며 “약 11만명에 이르는 해외 거주 병역의무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국방무관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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