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이번 계약은 세 기관이 고가 미술품 및 문화재 감정에서 명품, 원석, 세라믹, 디자인 가구 등 감정, 검수에 동일성 검증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신뢰도 높은 감정 결과를 도출하는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이들은 공동으로 기업투자유치(IR) 활동을 수행하고 플랫폼 사업 협력을 추진하며 통합교육센터를 설립,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세 기관은 동일성검증 및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통해 보안 토큰 제공 (STO) 시장으로의 진입을 추구한다.
STO 시장에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가 이뤄지며 투자자의 신뢰와 자산 보호가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대두된다. KAAAI, KAIL, AMB 3사는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를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초고가 거래시장 부문 통합 감정 시스템을 통해 자산 가치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감정 및 검증의 신뢰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성과를 올릴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회사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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