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국민참여 민원제도 개선 추진단 회의…과제 심사·선정

원하는 시간에 상담 가능한 '채팅상담 예약서비스' 운영 예정

14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민참여 민원제도 개선 추진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병무청]

병무청은 14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원제도 개선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민원제도 개선 추진단은 병무행정 현장에서 국민이 느끼는 불편, 불만 등 민원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해 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은 직원들로 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청년, 교수 등 국민이 직접 민원과제 발굴, 선정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병무청의 주요 민원처리 현황 등을 공유하고 국민과 함께 발굴한 민원제도개선 과제를 심사해 중점 추진할 과제를 선정했다.

 
병무청은 챗봇을 통해 인공지능(AI) 자동상담 뿐만 아니라 직원이 직접 상담하는 채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휴일이나 야간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불편이 있었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채팅상담 예약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국민의 시각에서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효과성 높은 과제를 중점 발굴해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