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충청북도 미술대전’에서 한국화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최공여 씨 작품 ‘두고 온 풍경’.
충북 영동군에서 활동하는 향토 작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15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지역 작가 22명이 한국미술협회 충북지회의 '제48회 충청북도 미술대전'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부문별 수상자는 최우수 2명, 특선 3명, 입선 17명이다.
최공여씨가 한국화 부문에 '두고 온 풍경', 이미숙씨가 '한여름의 제왕'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정자·김형리씨는 같은 부문에서, 오현미씨 등 3명은 서양화 부문에서 특선을 차지했다.
또 한국화 부문에서 이용규·박남숙·김영숙·양재연·심영숙·임용순·여정선·박경석·유선희씨가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서양화 부문에서 김경화·장정봉·홍성효씨가, 공예 부문에서 박미자·손영욱씨가, 민화 부문에서 임정선씨가, 서예 부문에서 조건희·김명동씨가 각각 입선했다.
이들의 작품은 16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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