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백종원 라면' 3초에 1개씩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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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6-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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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시 140여일 만에 누적 판매 500만개 돌파

백종원 라면 2종 모습. [사진=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라면 2종(빽라면, 백종원의 고기짬뽕)’이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올해 6월 3일 기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라면 2종은 출시 6주 만에 265만개 이상이 판매됐으며, 약 20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1월 11일 첫 출시 이후 3초마다 1개꼴로 판매된 셈이다. 라면 전문 브랜드가 아닌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출시한 라면 제품이 6개월도 채 안 돼 500만개 이상 팔린 것은 이례적이다. 

이 제품은 차별화된 라면에 대한 유통채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채널의 주 이용 고객층을 고려해 이마트에는 봉지 라면인 ‘빽라면’을, CU에는 용기 라면인 '백종원의 고기짬뽕'을 출시했다. 빽라면의 경우 올 상반기 안에 트리플 밀리언셀러(300만개 판매) 제품으로 등극했으며, 백종원의 고기짬뽕 역시 186만컵 판매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빽라면은 지난 5월부터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이마트 트레이더스, SSG 푸드마켓 등 판매처를 대폭 확대, 향후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와 수십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라면 제품이 출시 이후부터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이례적인 기록을 쌓아오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며, 향후 라면 수출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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