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15일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 지원사, 종사자 등 14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군은 관내 독거노인의 비율이 65세이상 노인인구 1만 9767명 가운데 6711명인 34%(2023. 4월 기준)를 차지해, 여기에 대한 대응으로 민·관이 하나 되어 맞춤형 건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현 조기 증상 시 대처 방법 ▲국가건강검진 안내와 필요성 ▲만성질환 보유자의 복약지도 ▲약물 오남용 및 폐기 의약 관리 등으로 구성했다.
공주대학교 간호학과 양남영 교수가 이번 교육을 맡았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충청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서비스의 질이 향상되어 장기적으로 어르신들이 만성질환으로 겪을 중증 장애와 사망률이 감소 될 거라 기대한다”며 “민관이 서로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건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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