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유병태 후보를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유병태 신임 사장 후보는 1986년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법학 석사, 한국장기신용은행, KB부동산신탁을 거쳐 2019년부터 현재까지 코람코자산신탁 이사로 활동했다.
유 사장은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제청, 대통령 재가를 거치면 임명이 확정된다.
한편, HUG은 지난해 10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권형택 전 사장이 사퇴하면서 8개월째 수장이 공석 상태다.
권 전 사장 사퇴로 올 2월에는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지만 박 전 사장이 돌연 사퇴하면서 지금까지 재공모 절차를 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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