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다이로움, 내달 1일부터 충전 인센티브 선(先)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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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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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전한도 개인별 월 70만원 조정…소비촉진지원금, 다음달 20일 별도 지급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의 지역화폐인 익산 다이로움의 충전 인센티브 지급방식이 다음달 1일부터 충전시 일괄 지급하는 선(先)지급 형태로 바뀐다.

15일 시는 충전 인센티브 방식을 이같이 변경하고, 행정안전부 지침을 반영해 충전 인센티브 지급 구매 한도액을 월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월 보유한도는 개인당 150만원으로 종전과 동일하다.

이번 변경은 골목경제 활성화, 이용자 편리성 개선도 염두한 것으로 충전 인센티브가 캐시백(충전금 사용시 지급방식)에서 선지급(충전시 먼저 지급방식)으로 쌓이게 된다. 

이에 따라 충전혜택은 50만원까지 10%, 50~70만원 5%의 인센티브를 충전과 함께 동시에 받게 된다. 

인센티브와 별도로 소비촉진지원금이 유지돼 다음달 20일 충전 사용금액의 50만원까지 10%, 50만원 초과 70만원까지 5%가 지급된다.

시는 다이로움 충전 인센티브 지급방식 개편을 위해 착한페이를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현재 캐시백 방식 충전은 28일 오후 11시 59분에 일시 중단되고, 다음날인 7월 1일 새벽 1시부터 다시 충전할 수 있는데, 이때부터 선지급방식이 적용된다. 

이밖에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본인 소비촉진지원금이 얼마나 적립됐는지 기간을 정해 예상적립금을 확인할 수 있다.
 
제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모집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고 투명한 예산운영을 위해 제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29명으로, 공모직 21명과 비영리민간단체 추천 8명이다. 

신청자격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 △익산시에 영업소의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 사회단체 대표자 또는 회원 등이다.

사회적약자 또는 예산 및 행정분야에 지식이 있는 자를 우선적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위원은 제9기 익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소속돼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임기는 2023년 7월 30일부터 2025년 7월 29일까지 2년이며, 1번의 연임이 가능하다.

주민참여예산위원 접수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작성 및 제출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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