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마재윤)는 16일 ʻ제106기 소방공무원 신규임용자 교육과정ʼ 졸업식을 개최한다.
올해 1월 2일 입교한 신임교육생 156명은 총 24주 동안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화재·구조·구급 현장실무를 익혔다.
특히, 5주간 실무 위주의 소방관서 실습을 통해 선배 소방관들과 함께 생활하며 현장 노하우를 직접 체득했다. 이들은 대구소방본부 49명, 울산소방본부 1명, 세종소방본부 3명, 충북소방본부 14명, 충남소방본부 25명, 전북소방본부 29명, 창원소방본부 34명, 인천소방본부 1명으로 각 시·도 소방관서로 배치된다.
교육기간 최우수 성적을 거둔 졸업생 조성수(남·29세)가 소방청장상을, 이어 성적 우수 및 생활태도에 모범을 보인 김종혁(남·24세), 이지원(여·26세), 박정일(남·34세), 김진아(여·26세), 최진수(남·24세), 정창민(남·24세), 마슬빈(남·28세) 소방사가 중앙소방학교장상을 수상한다.
충청남도소방본부로 배치된 조성수 소방사는 “애정을 가지고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힘든 교육과정을 함께한 동기생들에게 고맙다”며 “일선에서도 소방학교에서 흘린 땀과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계속 노력하며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멋진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모두 안전하게 교육과정을 잘 마쳤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소방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믿음직한 소방공무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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