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학교·학원가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96곳을 지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 경계선 기준 200m 이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99곳과 학원 밀집 지역 2곳에 있는 일반·휴게음식점, 편의점, 문구점 등이다.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2명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6개 반 15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려 업소별 취급 식품의 소비기한 경과 여부, 신고·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수거한 식품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살모넬라, 대장균, 황색 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하고, 부적합 판정 업소는 영업정지 1개월 등 행정 처분한다.
아울러 해당 업소는 위반 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지속해서 반복·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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