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 성장과 학교폭력 예방 위해 숙박형 가족 캠프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6-16 15: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가족이 함께 체험, 성찰, 대화, 치유 캠프에 높은 관심 보여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가정과 함께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족 대상 별별캠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 (피)가해로 어려움을 겪은 초등학생 12가족이 참여하며 17일~18일(1박 2일) 법륜사(용인) 템플스테이에서 숙박형 가족 캠프로 운영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과 성찰, 대화와 치유가 있는 이번 캠프에 70가족 이상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족들은 △사찰 탐방 △산책 △국악 연주회 △명상 △꿈등 만들기 △타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가족 모두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과제를 수행하고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놀이 꾸러미도 제공된다.

신청한 한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하는 캠프를 마련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교육청의 노력을 응원한다”라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교뿐 아니라 가정, 사회의 관심이 필수적이다”라며 “다양한 인성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별별캠프에 따뜻한 관심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별별캠프는 도교육청이 전액 예산을 지원해 가족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지난 5월 별별캠프에 참여한 학생 만족도가 높았으며 7월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안동)에서 중·고등학생 대상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