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수련회 버스 포함한 '7중 추돌사고' 현장에 지원인력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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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6-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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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동홍천IC 입구에서 수학여행단 버스와 트럭, 승용차 등 8중 추돌사고가 발생, 사고 차량이 망가진 채 멈춰 서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학생 등 80여 명이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이 강원 홍천군에서 학생들을 태우고 돌아오던 수련회 버스 등 차량 7중 추돌사고 현장에 지원인력을 파견했다.

16일 오후 1시 26분께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44번국도 동홍천IC 입구 서울방향에서 학생들을 태운 버스 3대와 트럭 3대, 승용차 1대 등 차량 7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서울 강동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76여명이 타고 있었다. 학생 72명·교사 4명·버스기사·트럭기사 각 3명 등 총 82명이 다쳐 춘천·홍천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학생 2명·교사 1명 등 3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79명은 경상을 입었다.

서울시교육청은 "본청 수련활동 담당 장학관과 장학사, 학교 교장·보건교사 등을 상황 파악과 지원을 위해 현장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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