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께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국도 44호선 서울 방향 동홍천 나들목(IC) 입구에서 수학여행 관광버스와 화물 트럭,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홍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버스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버스 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80여명 중 학생 2명과 기사 1명은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 3대에서도 환자 3명이 발생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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