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솜은 17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렸다.
사흘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선두를 유지했다. 12언더파 204타를 때린 김민별과는 2타 차, 11언더파 205타를 쌓은 홍지원과는 3타 차다.
1번 홀에서 출발한 마다솜은 2번 홀 버디에 이어 4번 홀과 5번 홀 버디 2개를 추가했다. 8번 홀 보기는 14번 홀 버디로 막았다. 마지막(18번) 홀 버디로 하루를 마쳤다.
마다솜은 "경기 초반은 흐름이 좋았지만 중반부터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마지막에는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다솜은 "(최종 4라운드) 압박감을 받아들이겠다. 긴장하는 것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나만의 템포를 찾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2위였던 홍지원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1·8·12번 홀)를 낚아 3언더파 69타, 사흘 합계 11언더파 205타 3위로 내려왔다.
아마추어 김민솔은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 4위, 박민지는 9언더파 207타 5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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