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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포털 'U+페이지' 개편... "볼거리 늘리고 사용경험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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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6-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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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 이용행태 반영해 인기 콘텐츠 대폭 강화

  • 콘텐츠 구성도 직관적으로 개선... 체류 시간 확대 기대

LG유플러스가 자사 모바일 포털 서비스 U+페이지를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홍보모델이 개편한 U+페이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사 모바일 포털 서비스 'U+페이지(U+Page)'를 대폭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행태를 바탕으로 인기 있는 분야를 강화하고, 이용 방식도 간편화했다.

U+페이지는 뉴스, 날씨, 영화, 운세 등 콘텐츠와 LG유플러스의 이벤트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하는 포털 서비스다. 가입한 이동통신사와 무관하게, 누구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실시간 뉴스 외에 연예와 스포츠 카테고리를 신설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기존 서비스의 고객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2명 중 1명이 실시간 뉴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연예 뉴스와 스포츠 뉴스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서비스 분야를 넓혀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객 체류 시간 늘린다는 계획이다.

연예 부문 콘텐츠는 전문 매체인 '비하인드'와 제휴를 통해 확보했다. 이용 고객은 포털 메인화면 상단에 위치한 연예 탭에서 최신 소식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추천 영화 소개,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스포츠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스포츠 커뮤니티 '스포키'를 활용한다. 야구·축구·골프 등 경기 결과 관련 뉴스는 물론, 하이라이트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맞춤 쇼핑 탭을 통해 데이터 커머스 서비스 'U+콕'의 상품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사용 환경은 더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원하는 뉴스를 보기 위해 뉴스 탭에서 '더 보기'를 선택하고, 항목별 뉴스를 확인하는 등 세 단계를 거쳤다. 이번 개편에선 이 과정을 두 단계로 줄이고, 다양한 분야 뉴스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단순하게 구성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U+페이지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세 푸시 알림  구독 서비스 △고객 관심사 설정 △투자 관련 콘텐츠 등을 새롭게 추가한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 제품담당은 "이번 개편을 통해 풍부한 콘텐츠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사 서비스의 관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U+페이지를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을 맞아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U+페이지에서 이벤트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전자 코드제로R9 타워형 로봇청소기(1명) △치킨 상품권(100명) △커피 상품권(1000명) 등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오는 7월 26일 U+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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