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5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이번 폭염은 20일 충청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21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 평년과 달리 장마전선이 일본 남쪽 해상에 머물러 있어, 장마 시작 시기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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