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지난 13일 박성배 감독을 숭실대 축구단 제10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성배 감독은 1997년 숭실대를 졸업하고 1998년 전북 현대에 입단해 광주 상무·부산 아이파크·수원 삼성 등에서 활약했다. 빠른 스피드와 파괴력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로 흑상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은퇴 후에는 대한축구협회 20세 이하(U-20) 대표팀 코치, 수원삼성 수석코치, 안산그리너스 수석코치, 양주시민축구단 감독 등을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특히 2018년 19세 이하(U-19) 대표팀 아시아챔피언십 준우승과 2019년 수원삼성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숭실대 축구단은 지난 1982년 재창단 후 대학축구연맹전과 전국체전 등 전국대회에서 15회 우승하며 대학축구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